
길민세가 '슈퍼스타K7'에 참가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길민세는 지난 2011년 "야구 팬 분들!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제발 ‘여기 오지 마라’ 이런 얘기하지 마세요. 무서워서 야구 못하겠어요. 제발 욕 좀 하지 마세요”라며 온라인 상에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길민세는 이어 “독고진(드라마 주인공)처럼 고소해 버릴 거예요. 진짜 욕 먹는 사람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말하세요^^”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그의 나이 만 18세.
한편 길민세는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에서 “23년동안 살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라며 “야구 외에는 다른 걸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1년 들어갔다가 안 좋아서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