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가을 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감독들의 거취문제로 좌불안석이다.
게다가 올해는 유난히도 프로야구가 승부조작에 도박· 음주등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지면서 감독들의 리더십에도 적지않은 문제점을 드러내 10개 구단 감독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실제로 NC 다이노스의 우완투수 이태양(23)과 KIA 타이거즈의 유창식(24)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안지만(33)이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운영자금을 대준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고 케이티 위즈 외야수 오정복(30)과 NC다이노스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30)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올해 10개 구단중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사령탑은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 조범현 케이티 위즈 감독,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 등 4명이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5명의 감독중 2명의 감독이 12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질됐다.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KT 위즈는 창단 감독인 조범현(56) 감독과 올해로 3년 계약이 만료된 시점에서 재계약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사고가 끊이지 않자 김진훈 단장과 함께 조 감독에게도 책임을 물었다.
정규시즌 6위 SK 와이번스도 임기가 끝나는 김용희(61)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2014년 SK 5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첫해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올해는 시즌 막판 9연패에 빠지며 6위로 추락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류중일(53) 삼성 라이온즈 감독 역시 좌불안석이다.
류 감독은 5년 연속 정규시즌 1위,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명감독 반열에 올랐지만 올해는 9위로 시즌을 마감해 부담이다.
삼성 구단은 정규시즌이 끝난 뒤 류 감독과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기로 방침을 세웠지만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아 류 감독의 속을 태우고 있다.
계약이 1년 남은 김성근(74) 한화 이글스 감독은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그룹 내부에서는 유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우(45)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부임 첫해 기대 이하인 8위에 그쳤으나 롯데 구단 역시 책임이 무거워 계약 기간 2년을 지킬 가능성이 크다.
한편 케이티는 새 감독 인선에 착수, 후임 감독 선임을 조속한 시일 내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복수의 후보를 추천해 김준교 사장이 후보자들을 면담한 이후에 새 감독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수 후보자 중에는 김진욱 전 두산 감독도 포함돼 있다.
SK 구단은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차기 감독 인선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