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화랑' 김태형, "'한성' 첫 연기도전 응원에 감사"…장렬하게 전사(?)하신 방탄소년단 뷔

글로벌이코노믹

'화랑' 김태형, "'한성' 첫 연기도전 응원에 감사"…장렬하게 전사(?)하신 방탄소년단 뷔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한성' 역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 '방탄소년단' 뷔 김태형/사진=KBS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한성' 역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 '방탄소년단' 뷔 김태형/사진=KBS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방탄소년단 뷔(본명 김태형)가 "한성과 함께 웃고 울며 한성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첫 연기 도전 소감을 밝혔다.

16일 김태형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화랑'은 저에게 많은 깨달음과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준 작품"이라며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제가 느꼈던 '한성'의 진심이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첫 연기 도전으로 부담감도 컸고, 긴장도 많이 했다"며 "현장에서 도와준 스태프들과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 도지한, 조윤우, 김현준, 성동일 선배님과 감독님, 작가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태형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화랑' 18회에서 몰락한 석씨 가문을 일으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짊어진 한성랑으로 위기에 처한 선우(박서준 분)를 구하려다 일찍 생을 마감했다.
할아버지 석현제(김종구 분)가 이복형인 단세(김현준 분)에게 편지를 보내 독약을 칼에 묻혀 선우를 죽이라고 했던 것. 편지를 미리 본 한성은 선우가 위기에 빠진 절체절명의 순간에 뛰어들어 단세의 칼을 대신 맞고 숨졌다. 선우를 구하려다 죽은 한성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동료 화랑들뿐만 아니라 권력 다툼을 벌이던 화백들에게도 충격을 던졌다.

김태형은 마지막으로 "'한성'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성랑' 오래오래 기억해주시고, 드라마 '화랑'도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연출 윤성식·김영조, 극본 박은영)은 20부작으로 현재 2화를 남겨두고 있다.

'화랑'에서 한성랑으로 열연한 김태형의 사진을 화보로 담았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확대보기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한성'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태형/사진=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한성'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태형/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