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심소영은 호주와 미국, 서울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화려한 이력에 부친이 서울대를 졸업하고 O사 초*파이 정(精) 광고 아이디어 제공자인 황금수저 출신으로 주목을 끌었다.
심소영은 미국에서 여자하버드대학으로 불리는 웰즐리 대학 출신으로 밝혀졌다. 웰즐리 대학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여성 최초국무장관 메들린 울브라이트 등이 졸업한 미국 동부 7대 명문이다. 특히 심소영은 만 17세에 웰즐리 대학에 입학해 두~세살이 많은 93~92년생들과 당당히 겨루었다는 것.
이날 심소영은 '뇌호흡 법'과 좌뇌와 우뇌 훈련법으로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번갈아 움직이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성태는 수능꿀팁으로 수능 10일 전부터 매일 수능날처럼 생활했다고 전수했다. 그는 10일 전부터 수능 당일날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났고 실제로 수능 언어영역시험시간에 언어 공부를, 수리영역시험시간에는 수학을 공부 했다고 비법을 털어 놓았다.
그는 "점심은 일부러 급식을 먹지 않았다"며 "도시락을 먹고 뭇국을 10일 동안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수능때 간혹 장어덧밥이나 삼단 도시락을 싸오는 친구들이 있는데 체하거나 과식으로 잠자는 경우를 봤다"며 "소화가 잘 되는 뭇국을 10일 동안 먹었는데 몸에서 무가 자라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종신은 모의고사는 잘 보는데 수능 당일 울렁증이 있는 사람이 있는데 처방을 묻자 강성태는 그런 사람들이 진짜 많다며 커디션 조절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강성태는 "마트 푸드코트에서 문제를 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수능 당일 시끄러워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에 MC들이 "진짜 대단하네", "멘탈 강화훈련이네"라며 입을 모았다.
하지만 강성태는 푸드코트 공부법의 단점으로 "어린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이 꼭 공부 못하는 애들이 저러고 있어"라고 팩트 폭격 당한 일을 털어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