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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현주엽 감독"좋아하는 농구 실컷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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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현주엽 감독"좋아하는 농구 실컷 하겠다"

LG 세이커스 현주엽 신임 감독이 24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 2층 미팅룸에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LG 세이커스 현주엽 신임 감독이 24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 2층 미팅룸에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해성 기자] 창원LG 농구단은 MBC스포츠플러스 농구 해설위원인 현주엽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했다.

LG는 올 시즌 정규리그 54경기 23승 31패 승률 0.426 8위에 오르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년 연속 6강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LG는 새 사령탑을 물색하던 중 LG에서 선수로 활동했던 현주엽 위원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현주엽 감독은 24일 잠실야구장 내 미팅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고 많이 안다고 생각하는 농구로 다시 돌아왔다"면서 "좋아하는 농구를 실컷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008-2009시즌을 끝으로 LG에서 은퇴한 현주엽 감독은 이후 농구 방송해설을 하며 꾸준한 활동을 해왔으나 감독 경험은 없다.

현주엽 감독은 코치진 구성을 마치고 외국인 선수 선발 및 자유계약선수(FA) 계약과 영입 등 2017-2018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