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 인구는 약 500만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생활용품 업계 사이에서는 캠핑족의 위생적인 요리를 도와주는 아이템 출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CJ라이온 관계자는 “캠핑의 가장 큰 즐거움 중에 캠핑 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며 “덥고 습한 야외 환경에서 요리를 할 때는 위생관리가 쉽지 않은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음식물을 관리하거나 식기를 완전히 세척하지 않을 경우,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CJ라이온은 조리도구는 물론 과일과 채소 세척까지 가능한 1종 주방세제인 참그린 ‘녹차 뽀드득’과 ‘참숯 뽀드득’을 출시했다.
캠핑장에서 사용한 각종 식기나 조리도구는 그때그때 설거지 해두어야 벌레가 꼬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때 설거지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수 가방이 있으면 유용하다. 취사장에 설거지거리를 한 번에 담아 옮길 수 있고, 차가운 물을 담아 아이스박스처럼 활용해 과일이나 음료수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소재의 식기 건조망을 활용하면 식기를 위생적으로 건조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벌레나 해충 등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식기는 물론 식자재들도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