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응원한다!! 하메스" "10대0으로 이기기 바란다 물론 콜롬비아가”
10일 오후 8시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과 콜롬비아 경기를 기다리는 팬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콜롬비아(11월 10일), 세르비아(11월 14일)전을 치르는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출전 선수 명단에는 이동국이 빠졌다. 신태용 감독은 이동국을 ‘K리그의 영웅’으로 남겨두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전술과는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는 말도 했다.
대표팀의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축구협회와 신태용 감독, 한국팀의 경기력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현재 한국과 콜롬비아 대결을 앞둔 응원 한마디를 남기는 댓글창도 콜롬비아 응원 일색이다. 이런 분위기를 다잡을 수 있는 노장 이동국의 존재감이 아쉬운 상황이다.
신태용 감독은 9일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선수들의 눈동자가 살아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신 감독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분위기가 좋지 않아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었지만, 선수들의 훈련을 보면서 이제 팀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고, 여유가 생겼다. 선수들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71.8%로 콜롬비아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팬들은 이번 경기를 콜롬비아가 확실하게 잡아줘 신태용 감독이 경질되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7월 선임돼 모두 네 경기를 치렀다. 성적은 2무 2패. 월드컵 예선전을 힘겹게 치르며 떨어진 경기력에 실망한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돌리기는 힘든 성적이었다.
한편, 한국은 A매치 역대 상대전적에서 2승 2무 1패로 콜롬비아에 앞서고 있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피파랭킹이 러시아와 모로코보다 한참 높은 13위다. 62위의 한국보다 49계단이 높은 것이다.
신태용호 운명을 쥔 한판의 상대가 만만치 않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