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강호동의 부친이 이날 오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사인은 숙환(오래된 병)이다.
강호동은 지난해 초 한 방송에서 3대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30대에는 애정표현을 못했는데, 40대 되니까 되더라"면서 "아버지에게 뽀뽀도 한다. 한번 하기가 힘들지, 하고 나면 계속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호동 측은 가족들끼리 조용히 고인을 보내기 위해 장례식을 비공개로 치르기로 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