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전 남편' 엘제이(LJ), 나이 16살차 류화영과 열애 '일방적 주장'…"가족사진 동의하고 올리냐" 사생활사진 대방출, 류효영 '발끈'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방송인 엘제이(LJ·41)가 배우 류화영(25)과 열애를 주장하며 23일 새벽 온라인을 시끄럽게 만들었다.

엘제이는 지난 22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화영과 함께 찍은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호텔이나 휴양지, 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촬영됐다. 카메라를 향해 나란히 얼굴을 비추거나 어깨에 손을 두르고 있는 등 사진만 본다면 마치 연인같은 모습이다.

특히 엘제이는 사진과 함께 "DJ DOC 이하늘 형님 감사합니다. 용기 가득. 전 형님보다 한살 어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류화영과의 열애를 암시했다. 앞서 이하늘은 17세 어린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 류효영이 엘제이의 사진 공개에 '발끈'하며 논란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류효영은 "사람들이 오해한다" "왜 오해할 만한 글로 자꾸 괴롭히냐"면서 엘제이에게 사진 삭제를 요구했다.

엘제이의 일방적인 '사생활 공개'임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역시 "설사 사귀었다 하더라도 상대방의 동의 없는 사진 유포는 옳지 않다"며 부정적인 댓글을 다수 달았다. 그러자 엘제이는 "너희들이 우습게 봐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니?" "여자친구랑 여행간게 잘못이냐" "가족사진도 허락받고 올리냐" 등의 글로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엘제이는 지난 2012년 배우 이선정과 교제 45일 만에 결혼했으나 3개월 만에 이혼했다.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애정행각을 보였던 두 사람의 결혼과 이혼은 당시 연예가를 떠들썩하게 달궜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