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68회에서는 강성남(윤서현 분)에게 뺑소니 협박을 받은 최경신(우희진 분)이 피해자가 윤지영(이인혜 분) 남편임을 알고 경악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나도 엄마야' 68회 에고 영상에 따르면 성남의 협박을 받고 당황한 경신은 남편 신현준(박준혁 분)에게 "강성남이 내가 사고낸 걸 알고 있어"라고 전한다.
이어 경신은 현준에게 "아버님이 아시면 나 큰일 나"라며 울먹인다.
지영을 집 앞으로 찾아간 상혁은 "말도 없이 그냥 가버릴 생각이었어요? 내가 어떨지 뻔히 알면서. 어쩜 그렇게 잔인할 수가 있었요?"라고 따진다.
신현준은 6년 전 아내 최경신이 강원도에서 낸 뺑소니 사고 피해자가 윤지영 남편임을 확인하고 이를 경신에게 전한다. 경신은 당시 사고 피해자가 다름 아닌 대리모였던 윤지영의 남편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는다.
지영은 마침내 상혁에게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말이 있다"며 "행복하세요. 대표님"이라고 작별 인사를 한다.
그러자 상혁은 "그럼 오늘 하루 나 한테만 다 줘요. 내 거에요. 오늘은"이라며 윤지영의 손을 잡고 매달린다.
대리모 의뢰인에서 뺑소니 범인으로 입장이 바뀐 경신이 지영에게 어떤 태도를 취할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나도 엄마야'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