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리x이창욱 썸 아닌 썸

5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 82회에서는 배우 백현주가 하늬네 고모로 합류해 하늬(정체 한수정, 설인아 분)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는 키맨으로 연기를 펼쳐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일도 맑음' 8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박도경(이창욱 분)은 새엄마가 된 윤진희(심혜진 분) 조카 황지은(하승리 분)과 썸 아닌 섬을 이어간다.
도경이 혼술을 마시는 지은을 말리자, 지은은 "우리가 사랑할 거 아니면 이러지 말라"라고 선을 긋는다.
대금을 받으러 공장에 간다던 하늬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 하늬는 대금을 가로챈 공장 사장(김광영 분)을 만나지만 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를 받아 치매 걸린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을 암시한다.
앞서 방송된 81회에서 공장에 가던 하늬는 치매 걸린 할머니를 보살펴 드렸고, 그 할머니는 공장 사장의 어머니로 드러나 기사회생 가능성을 열었다.
지은은 마침내 하늬 어패럴을 찾아온 지은은 김호철과 레오(로빈 데이아나 분)에게 "제가 드릴 수 있는 시간은 다 드렸다"며 "다른 업체로 편성 결정하겠다"고 통보한다.
마침 하늬를 만나러 온 이한결(진주형 분)이 지은의 결정을 듣게 된다.
한편 사랑이네 레시피에 하늬의 고모(백현주)가 찾아온다. 임은애(윤복인 분)는 황동석(김명수 분)에게 "오빠도 알죠?"라며 하늬 고모를 소개시킨다.
사랑(유현주 분)이네 집으로 온 하늬 고모는 하늬를 보고 "아직도 얘를 끼고 사나?"라며 은애를 구박한다. 이어 고모는 하늬에게 "넌 어릴 때 일을 기억 못하지?"라며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려해 기대감을 높인다.
백현주의 합류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내일도 맑음'은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