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어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106회에서는 신현준(박준혁 분)과 임여사(윤미라 분)가 최경신(우희진 분)이 제니(박가람 분)의 친엄마임을 알고 격분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나도 엄마야' 10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현준은 경신에게 "거짓투성이, 인간 말종. 당신 그러고도 사람이야"라며 분통을 터트린다.
하지만 최경신은 "당신처럼 결핍을 모르고 자란 사람이 뭘 알아. 두려움이 뭔지 알아?"라고 되레 큰소리친다.
오혜림(문보령 분)은 정진국(지찬 분)에게 후배와 사귀는지 물어본다. "조선생하고 사귀는 거야?"라고 혜림이 묻자 진국은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
한편, 분노한 임여사는 윤지영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태웅 에미 그 거 쫓아낼 거야"라고 경신을 향해 적대감을 드러낸다. 그리고 신회장은 손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해 의식회복을 암시한다.
궁지에 몰린 최경신은 강성남(윤서현 분)에게 비자금 조성 자료 삭제를 지시한다. 경신은 "당장 가서 자료 다 없애버려. 빨리"라고 성남에게 다그친다.
우희진이 다채로운 표정과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최경신 역을 극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는 '나도 엄마야'는 평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