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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삼성 vs 화웨이, 중급 피어싱 카메라폰 정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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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삼성 vs 화웨이, 중급 피어싱 카메라폰 정면 승부



삼성전자의 중가 고퀄리티폰 갤럭시 A8S폰과 화웨이의 노바4(Nova4)폰이 이달 중순 세계 최초의 인디스플레이(in-display) 카메라폰, 이른바 피어싱폰 발표회를 갖고 정면승부를 선언한다. 인디스플레이 카메라폰은 디스플레이 아래를 파서(cut out) 카메라를 넣음으로써 몸체 대비 화면비를 늘린 스마트폰이다.
삼성과 화웨이는 세계 최초의 인디스플레이 카메라폰을 상용화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일 베이징에서 공식 제품 발표회를 가지며 화웨이는 17일 후난성 창사시에서 발표를 갖는다.

삼성 갤럭시A 8S와 화웨이 노바4는 올해 안드로이드폰의 대세인 노치(notch)를 사용하지 않고 거의 풀스크린으로 디자인될 전망이다. 카메라 등이 따라붙는 이마(단말기 상단부분 베젤)가 거의 사라지고 상대적으로 얇은 턱(단말기 아래부분 베젤)을 가지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기할 부분은 작은(카메라용) 구멍이 두 제품 모두 디스플레이 상단부 왼쪽 구석에 뚫려있다는 점이다.

삼성 갤럭시A 8S와 화웨이 노바4는 이달 중순 각각 중국 발표 이후 이른 시일내에 전세계 시장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물론 화웨이의 경우 이 인디스플레이 카메라폰이 미국시장에 상업용으로 출시된다는 보장은 없다.

갤럭시S10은 더 이상 갤럭시A 8S과 똑같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펀치 홀(puch hole)’의 미학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의 차기 주력작 P30의 경우 지금까지 놀라울 정도로 소문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삼성의 중급 피어싱폰과 주력폰처럼 유사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취재=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