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영화전문 매체 영화세계(The Gioi Dien Anh)는 1일(현지 시간) CJ CGV가 새해를 맞아 ‘러브 베트남 필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CGV회원은 해당 기간 동안 4편의 베트남 영화를 보면 된다. CGV는 다음달 증정할 선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베트남 극장가는 여러 베트남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주들에게 인수당할 위기에 처한 가족 사업을 지켜내려는 사업가의 이야기를 그린 ‘그의 비서’, 가수의 꿈을 이루려는 소년의 여정을 담아낸 ‘넌 혼자 살 뿐’ 등이 관객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신준범 CJ CGV 베트남홀딩스 대표는 “최근 몇 년 동안 한해에 40편 남짓한 베트남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했다”며 “CGV는 베트남 영화 시장 발전을 위해 일 년에 적어도 100편의 베트남 영화를 개봉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