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는 임시완(31)이 제대 후 출연하는 첫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시골에서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임시완이 고시원 303호에서 생활하는 주인공 윤종우 역을 맡았다. 작가 지망생인 윤종우는 대학 선배의 인턴 제안을 받고 도피하듯 서울로 상경해 지옥을 경험한다.
탤런트 이동욱(38)이 고시원 근처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미스터리한 치과의사 서문조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OCN 새 주말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10부작으로 31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한편, 네이버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작가 김용키)가 미공개 특별 편을 13일 공개한다.
네이버웹툰 측은 "특별편 '타인지옥-연쇄살묘사건'은 미공개 외전"이라며 "총 6회 분량으로 매주 수·금요일 주2회 연재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타인은 지옥이다'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전날부터 원작 재연재도 진행 중이다. 매주 화·목·일요일 2회차씩 무료 공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상한 고시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스릴러물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는 고시원 사람들의 기괴하고 소름 돋는 행적을 긴장감 넘치게 묘사, 연재 10개월 동안 누적 조회수 8억뷰를 기록했다.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특별편은 '윤종우'가 상경하기 전 고시원이 있는 동네에서 일어난 참혹한 사건을 다룬다. 원작에서 인기를 끈 '고벤저스' 캐릭터들도 등장헤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