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북한 선수단은 거친 플레이로 일관했고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호텔에 감금수준으로 방치한 북한 당국 역시 국제경기를 치를 자격이 없음을 증명했다.
대표팀은 내년 6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리턴매치를 벼르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기대표팀은 평양 원정 경기를 치른 후 17일 귀국했다.
이날 남북 간 축구 대결은 생중계와 관중, 취재진이 없는 이례적 상황으로 경기 진행 내용을 아무 것도 알 수 없는 사상 초유의 경기였다. 취재진과 중계 방송진의 방북은 물론 생방송 중계조차 허용되지 않았다.
아울러 월드컵축구 대표팀의 '평양 원정' 남북한 경기 방송이 녹화중계마저 무산됐다.
KBS는 17일 "오후 5시 방송 예정이었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남북한 간 경기의 녹화중계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상파 방송들은 영상이 DVD 형태로 선수단을 통해 들어오는 대로 분량이나 그림 상태 등을 확인한 뒤 방송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 선수는 "선수로서 거짓말 할 수 없다. 경기가 너무 거칠었고 심한 욕설도 있었다"라며 북한 측의 거친 축구를 언급했다.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또한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내년 6월 4일 북한팀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선진국인 우리나라가 축구에서 북한에게 확실하게 승리해서 이번 수모를 되갚자라는 목소리가 높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