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경고조치 무시는 손실과 연계, 적자·선별 필요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셀트리온 등 대형 제약사마저 코로나 19 바람을 타고 개발 경쟁에 합류했다. 코로나 19 관련 제약주들이 줄줄이 뜀박질하면서 대형 제약사의 심리를 자극한 것이다.
이같은 이유로 코로나19 의약품 관련 업체들의 주식이 20여 일 만에 대부분 3~7배 정도 폭등했다. 소설, 영화에서나 벌어질 듯한 현실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광풍’이다.
뒤늦게 뛰어든 소액투자 개인들은 차액 실현을 보고 발을 뺀 주식을 뒤늦게 추격 매수하고 있다. 정보입수의 타이밍을 놓쳤다. 이는 적지 않는 손실을 봤거나 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주식은 거래소가 ‘경고’신호를 보낸 업체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중 진메트릭스(분자진단 의료기기 제조업, 2000년에 설립)의 주식이 눈에 잡힌다. 지난 14일 종가기준으로 7310원을 기록한 이 회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50억원, 2017년 52억원에 비해 2억원의 감소, 2018년에는 47억원을 올렸다. 당기 순이익은 2017년년 –17억원, 2018년 –33억원, 2019년 –12억원의 실적을 보였다. 재무제표상에는 적자 투성이다.
코스닥 등록 오상자이엘(14일 12,850 –6.20%)의 주식이 최근 2배 이상 뛰었다 초반 16.06% 올랐다. 오상자이엘은 비상장사인 오상헬스케어 지분 14.9%를 갖고 있다. 비상장사 솔젠트 지분 17.0%를 갖고 있는 EDFC 한때 18%까지 치솟았다.
CNN이 14일 미국 연방 재난관리청(FEMA)은 지난 주말 한국 솔젠트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15만 개를 수령했다고 보도했다. 15일까지는 한국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오상헬스케어로부터 60만개 분량의 진단키트를 공급받았다.
그런데, 투자 또는 경고로 지정된 업체의 주식은 대부분 급 상승기류에서 중단하는 사례가 많다. 파미셀 등이 교과서이다.
COVID-19 백신개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리고 있다. 현재 185개 회사, 연구소, 대학에서 156개 약물을 개발 중이다. 이중 미국이 83로 가장 많고, 중국이 34개, 한국에서는 3번째로 13개 약물이 개발되고 있다.
약물 단계를 보면 46% 후보물질 단계, 42% 전임상, 11% 임상 단계, 1% 개발 중단된 단계로, 88%가 여전히 임상 이전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아직 갈길이 멀었다는 의미다.
한편, 1조 원대의 매출로 제약사의 간판기업 대웅제약(10만6000원 +11.46%) 한미약품 JW중외제약 광동제약 셀트리온 주식은 대부분 상승했으며, 다만 유한양행과 녹십자 한국콜마가 소폭 하락했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대기자 faith82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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