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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 전북 레전드로 남는다…등번호 '20번' 영구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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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 전북 레전드로 남는다…등번호 '20번' 영구결번

전북 현대모터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에서 우승을 차지한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모터스 이동국 선수가 트로피를 높게 들어올리며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전북 현대모터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에서 우승을 차지한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모터스 이동국 선수가 트로피를 높게 들어올리며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은퇴한 ‘라이언킹’ 이동국(41)이 전북 현대의 영원한 레전드로 남는다. 전북 구단이 이동국의 등번호 ‘20번’을 영구 결번하기로 했다.

전북은 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27라운드 최종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19승3무5패(승점 60)를 기록하며 울산 현대(승점 57)를 따돌리고 2017년·2018년·2019년·2020년까지 K리그1 4연패 금자탑을 세웠다. 리그 4연패는 전북이 처음이다.

또 전북은 통산 8회(2009년·2011년·2014년·2015년·2017년·2018년·2019년·2020년) 우승으로 성남FC 전신인 성남 일화(7회)를 제치고 K리그 역대 최다우승팀이 됐다.
전북은 우승 후 이동국의 은퇴식에서 “이동국의 또 다른 이름인 등번호 2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전북에서 영구 결번은 두 번째다. '12번째 전사'로 불리는 서포터즈를 의미하는 '12번'이 영구 결번이며, 선수 등번호가 영구 결번 지정된 것은 이동국이 처음이다.

전북 구단은 "2009년에 입단해 올해까지 12년간 이동국 선수가 팀에 남긴 업적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동국은 1998년 포항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 K리그 통산 548경기 출전, 228골 77도움을 기록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