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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2·배드가이즈…"볼만한 영화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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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2·배드가이즈…"볼만한 영화 많네"

블록버스터·애니메이션·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 개봉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사진=각 배급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사진=각 배급사 제공
엔데믹 전환으로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배드가이즈' 등 개봉작들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 개봉 사흘째 300만 돌파…'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닥터 스트레인지2)는 멀티버스 속에서 끝없이 균열되는 차원과 뒤엉킨 시공간을 마주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모험을 그린 스릴러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멀티버스의 대혼돈 속에서 오랜 동료들과 차원에 들어온 새로은 존재들을 맞닥뜨리게 된다. 그는 예상치 못한 극한의 적과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이 놓인다.

닥터 스트레인지2는 개봉 4일째인 8일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300만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 학교폭력 가해자의 민낯을 드러내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명문 한음 국제중학교 학생 김건우가 의식불명 상태로 호숫가에서 발견된다. 건우가 남긴 편지에는 같은 반 친구 4명의 이름이 적혀있다. 병원 이사장의 아들 도윤재, 전직 경찰청장의 손자 박규범, 한음 국제중학교 교사의 아들 정이든, 변호사 강호창(설경구)의 아들 강한결.

이들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가해자로 지목된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권력과 재력을 이용해 사건을 덮으려고 한다. 이에 담임 교사 송정욱(천우희)은 휴대폰 카메라 앞에 서서 이 모든 일을 밝히려 하고 건우 엄마(문소리)는 아들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학교 폭력의 가해자와 가해자 부모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다.
영화 '배드가이즈', 'UMMA: 엄마'. 사진=각 배급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배드가이즈', 'UMMA: 엄마'. 사진=각 배급사 제공


◆ 나쁜 녀석들 갱생 프로젝트 '배드가이즈'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배드가이즈'는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오락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작전 설계부터 금고 해제, 해킹, 액션, 위장까지 완벽한 팀플레이를 자랑하는 나쁜 녀석들(거미, 뱀, 피라냐, 상어, 늑대)이 한순간의 실수로 체포된다.

하지만 나쁜 녀석들도 착해질 수 있다는 마멀레이드 박사(리처드 아이오아디)의 주장에 이들은 바른 생활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태어나 처음으로 바른 생활에 도전하게 된다.

◆ K-샤머니즘이 온다…'UMMA: 엄마'


오는 11일에는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 주연의 K-샤머니즘 영화 'UMMA: 엄마'가 개봉한다. 미국의 한 외딴 농장에서 딸 크리스(피벨 스튜어트)와 평온하게 살아오던 아만다(산드라 오) 앞에 한국에서 죽은 엄마의 유골이 도착한다. 그때부터 모녀에게 정체불명의 현상이 일어난다.

한국의 고유 정서인 '한'을 주제로한 영화 UMMA: 엄마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결합한 개성있는 스릴러물이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