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유형에 따른 이색 상품 제공

롯데호텔 서울의 MBTI 패키지는 지표별 유형에 맞춰 총 8가지의 특전을 설정했다. 에너지 방향 유형 중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I형(내향형)을 위해 객실에서 여유롭게 조식을 즐길 수 있는 인룸다이닝 조식을, 외부활동을 즐기는 E형(외향형)을 위해서는 폭 넓은 메뉴를 고를 수 있는 라세느 2인 조식을 마련했다.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S형(감각형)에게는 트렌드를 이끄는 전시로 알려진 그라운드 시소의 전시회 티켓 2매를, 개연성과 의미에 좀 더 집중하는 N형(직관형)에는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2매를 증정하는 문화 예술 특전을 제공한다.
결정을 내릴 때 판단 방향 중 사고를 선호하는 T형(사고형)에게 통합 궁궐 입장권 2매를, 감정을 선호하는 F형(감정형)에게는 비건 브랜드 라부르켓의 배쓰솔트 1개를 각각 지급한다.
MBTI 패키지는 다음달 31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시 자신의 MBTI를 예약 요청란에 기입하면 개인의 성격 유형에 맞춘 패키지가 준비되며, 롯데호텔 홈페이지 내 별도 링크를 통해 무료 MBTI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 마케팅 관계자는 "MBTI는 검사 경험 응답자의 83%가 테스트로 확인된 본인의 성격 유형과 실제의 성격이 일치한다고 답했을 정도로 높은 신뢰율을 보인다"면서 "획일적인 패키지를 벗어나 본인에게 맞는 여름 호캉스를 설계할 수 있는 것이 이번 MBTI 패키지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