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2023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받았다. /사진=샘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20815202802438a96f092d0c1231422890.jpg)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제도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 개선하는지를 평가 및 부여하는 법정인증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샘표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소비자 권익 향상과 만족도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그간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소비자들이 더 즐겁게 요리할 수 있도록 제품은 물론 요리의 다양한 정보까지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월 대표이사와 유관부서 담당자가 모두 참석해 개선 회의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기업 체계를 강화한 점도 인정받았다.
소비자 정보 제공 측면에서 샘표는 SNS와 홈페이지, 플랫폼을 통해 제품 활용법은 물론 식재료를 고르고 보관하는 법, 칼 잡는 법 등 누구나 더 쉽고 맛있고 건강한 요리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샘표는 지난해 ‘새미네부엌 플랫폼’을 만들어 우리맛 연구 결과가 담긴 레시피와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요리 고민에 대해 샘표 연구원이 직접 답변을 작성해 회신하는 ‘질문있어요’ 코너를 통해 요리에 서툰 이들도 자신감을 얻고 즐겁게 요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셰프, 영양학자, 인문학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매일 우리 식탁에 오르는 재료와 조리법 등을 연구하는 ‘우리맛 연구’의 결과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정리해 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고객의 소리 분석 활용을 통한 제품 및 서비스 개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티아시아 비프 마살라 커리의 경우 ‘아이들이 먹기에는 다소 맵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패키지 내 매운맛 강도 정보를 추가로 표시하는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요리에센스 연두에 특수캡을 적용해 분리배출이 쉽도록 개선했으며 온라인몰 제품 배송 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그린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