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 '신세계그룹' 협업 포석으로 면세점에 제휴 제안
향후 '신세계 유니버스'의 첫 외항 제휴사될지 '관심'
향후 '신세계 유니버스'의 첫 외항 제휴사될지 '관심'
이미지 확대보기신세계그룹은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운영 중으로 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제휴사와의 협업을 열어두고 있는 만큼 외항사와의 협업 기대감도 흘러나온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신세계면세점은 캐세이 퍼시픽(이하 캐세이)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제휴가 신세계그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손건일 신세계면세점 마케팅혁신담당 상무는 캐세이와의 전략적 협약을 맺은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신세계면세점 강점은 리테일 넘버원 신세계그룹에 있다. 경쟁사가 갖지 못한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캐세이는 향후 신세계그룹과의 협업을 차근차근 논의해 가는 과정에 있다”고 밝혀 신세계그룹과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캐세이가 면세점만 보고 제안을 한 것은 아니다”며 “신세계를 보고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신세계면세점과의 제휴를 우선으로, 신세계그룹으로의 확장을 희망한다는 전언이다.
특히 캐세이 한국지사는 1960년 첫 취항 후 63년간 한국에서 영업활동을 하며 서울과 홍콩 구간은 매일 4회씩 운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마일리지 프로그램 ‘아시아 마일지’를 통해 항공을 넘어 호텔, 쇼핑, 다이닝, 제휴카드 등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랜드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이를 만족할 만한 제휴처로 신세계그룹을 꼽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캐세이가 프리미엄 여행과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백화점과 아웃렛, 호텔 등을 두루 갖춘 신세계그룹과 동맹을 원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이날 신세계면세점은 신세계그룹과 낼 수 있는 시너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 상무는 “일상에서의 쇼핑과 면세 쇼핑의 연결을 고민해 왔다”며 “신세계로 묶인 연결고리는 평소 신세계백화점에서 구입하다가 출국 때는 신세계면세점을 찾는 그런 이유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차원에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외부 제휴사로 KT를 비롯해 대한항공 등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지만, 현재 캐세이와의 제휴가 가시화된 상태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지난 6월 공개된 대한항공과의 논의도 여전히 진행 중이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 여러 제휴처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캐세이와의 제휴 논의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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