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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 '4연임' 포기…후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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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 '4연임' 포기…후임 찾는다

"새 리더십 필요" 용퇴
백복인 KT&G 사장. 사진=KT&G이미지 확대보기
백복인 KT&G 사장. 사진=KT&G
백복인 KT&G 사장이 연임 포기를 선언했다.

KT&G에 따르면 백복인 사장은 지난 9일, 이사회에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백 사장은 지난해 1월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NGP(전자담배)‧글로벌CC(글로벌궐련)‧건기식의 3대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중장기 미래비전의 초석을 다졌던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후, 글로벌 리딩 담배기업인 PMI와 15년 장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NGP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사업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약 6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연간 매출액 신화를 쓰기도 했다.

한편, 연임 포기가 공개된 지난 10일 KT&G는 차기 사장 공개모집을 위한 후보 접수를 마감했다. KT&G 이사회는 사내외 후보군을 대상으로 후보 압축 작업에 들어간다. KT&G 지배구조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사장 후보 심상대상자(숏리스트)를 확정하고 이를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면접을 거쳐 2월 말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3월 말에 진행될 정기추추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선임한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