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버커킹 “굿바이 와퍼” 다음날 바로 ‘뉴와퍼’ 출시

공유
0

버커킹 “굿바이 와퍼” 다음날 바로 ‘뉴와퍼’ 출시

자료=버거킹이미지 확대보기
자료=버거킹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15일 자사의 대표 상품인 ‘와퍼’를 개편한 ‘뉴 와퍼’를 출시했다.

버거킹은 지난 8일 버거킹 대표 메뉴인 와퍼를 40년 만에 ‘판매 종료’한다고 공지하면서 4월 14일까지만 기존 와퍼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후 15일, 기존 와퍼를 리뉴얼 한 ‘뉴 와퍼’가 바로 출시되면서 이전에 공지했던 와퍼 판매 종료 공지는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리뉴얼 후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버거킹은 뉴 와퍼의 가격은 그대로 7100원(단품 기준)으로 유지한다. 또 버거킹은 오는 21일까지 한시적으로 와퍼를 매장에서 4000원에 파는 프로모션도 공개했다.

버거킹은 뉴 와퍼에 고기 사이 공간을 육즙으로 채운 ‘텐더폼’ 공법이 사용돼 패티가 더 촉촉하고 도톰해졌으며, 시즈닝의 불맛의 풍미도 더 높였다고 밝혔다.

버거킹은 "뉴 와퍼를 시작으로 재료 각각의 조리법을 업그레이드해 불맛을 강조하고, 맛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불맛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