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은 지난 8일 버거킹 대표 메뉴인 와퍼를 40년 만에 ‘판매 종료’한다고 공지하면서 4월 14일까지만 기존 와퍼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다만 리뉴얼 후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버거킹은 뉴 와퍼의 가격은 그대로 7100원(단품 기준)으로 유지한다. 또 버거킹은 오는 21일까지 한시적으로 와퍼를 매장에서 4000원에 파는 프로모션도 공개했다.
버거킹은 뉴 와퍼에 고기 사이 공간을 육즙으로 채운 ‘텐더폼’ 공법이 사용돼 패티가 더 촉촉하고 도톰해졌으며, 시즈닝의 불맛의 풍미도 더 높였다고 밝혔다.
버거킹은 "뉴 와퍼를 시작으로 재료 각각의 조리법을 업그레이드해 불맛을 강조하고, 맛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불맛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