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밀라노 팔라초 쿠사니에서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 비아게티’와 함께 총 7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MCM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평행 우주처럼 설계된 현실과 메타버스 두 가지 세계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핵심이다. 전시의 배경이 되는 17세기에 세워진 팔라초 쿠사니의 모든 공간은 마법처럼 무한하고 아바타들도 오브제를 착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를 연결하는 지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시가 끝난 후에도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MCM이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매년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회로 가구 박람회를 뜻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와 장외 전시 푸오리살로네로 구성된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