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올해 1분기 대비로는 매출 3.7%, 영업이익 18.7%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수입패션은 어그, 사카이, 브루넬로 쿠치넬리 등의 높은 성장세와 더불어 지난해와 올해 신규 론칭한 더로우, 꾸레쥬 등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으며, JAJU부문은 효율화 작업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뷰티 브랜드 ‘어뮤즈’와 ‘스위스퍼펙션’은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서고, 패션 라이선스사업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는 아시아 주요 국가의 라이선스를 확보한 만큼 글로벌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어뮤즈 인수와 패션 라이선스사업 시작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면서 “사업 구조 개선 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위기에 강한 기업 체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