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19일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 늦캉스 코스를 추천했다.
최근 최소한의 소비로 최대한의 만족을 추구하는 '요노(YONO, You Only Need One)'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진행되는 캐리비안 베이·에버랜드 1+1 특별 이벤트를 이용한다면 더욱 실속있고 알찬 늦캉스를 준비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여름축제가 지나고 비교적 한적해진 가운데 메가스톰, 아쿠아루프, 타워부메랑고 등 주요 물놀이 시설들이 풀가동 되고 있어 짜릿한 어트랙션 N차 탑승과 함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기에 좋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이번 여름 8만 관객을 돌파한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펀'에서 연기자들과 함께 물총 싸움을 펼치고 댄스파티를 즐기며 시원한 물놀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8일까지 운영 예정이던 에버랜드 '쿨 썸머 트립 스탬프랠리'는 3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어린이 동반 가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주말(25일)까지 일주일 연장 운영한다.
스탬프랠리 프로그램은 동물원 곳곳에 있는 동물 친구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직접 관찰하고, 방문 인증 스탬프를 모아 기념 뱃지를 선물 받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스탬프 랠리 미션 완료! 대왕 뱃지 너무 귀여워요', '3개만 찍으면 미션 완료인데 즐기다 보니 전부 다 돌게 됐네요' 등 미션 인증 후기와 반응도 전해진다.
에버랜드는 오는 9월 초부터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협업하는 가을축제를 선보일 전망이다. 가을축제 대표 테마존인 '블러드시티'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글로벌IP를 활용한 대규모 복합 체험존이 조성된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