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5,917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484억 원을 달성했다.
동원F&B는 이에 대해 "참치액과 명절 선물세트의 판매가 늘었고 국물요리, 냉동식품 등 가정간편식(HMR)과 유제품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이자 조미유통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고, 조미식품 사업도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매가 늘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동원F&B의 최대주주는 그룹 지주회사인 동원산업으로 지분율은 74.38%이며 동원산업 최대주주는 김남정 회장으로 지분율은 59.88%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