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올해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약 100여 종, 120만 송이의 다채로운 봄꽃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튤립축제를 4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봄 에버랜드는 그 어느 때보다 대규모의 튤립정원을 선보일 뿐 아니라, 더욱 풍성해진 사파리월드와 국내외 정상급 연출진·배우들이 참여한 스페셜 불꽃쇼, 서커스 공연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콘텐츠도 대거 준비해 봄나들이 명소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개막과 함께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마이 스프링 팔레트’ 콘셉트로 꾸며진 튤립정원으로 탈바꿈한다. 방문객은 여러 가지 색상의 봄꽃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대형 LED 스크린에 비춰지는 정원 영상과 실제 화단의 꽃이 이어지는 ‘리얼 인피니티 튤립가든’을 만나볼 수 있다. 올봄에는 이 정원이 쿠치나마리오 레스토랑 앞까지 한층 길고 넓게 확장돼, 화단 사이를 걸으면서 마치 네덜란드의 대형 튤립 밭에 있는 듯한 색다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꽃 색상별 물감이 떨어지는 듯 연출된 플라워드롭 포토존, 튤립치마 포토존, 거울 셀피존 등 독특한 테마의 포토스팟도 곳곳에 마련돼 있어 최고의 봄 인증샷 명소로 자리할 전망이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의 나이트 튤립가든이 펼쳐진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브루스 먼로와 협업해 만든 가든 라이팅은 아트 조형물과 광섬유 조명을 통해 봄밤의 정원을 로맨틱하고 몽환적으로 연출한다.
축제 기간 동안 포시즌스가든 온실 라운지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튤립 콘셉트 아트에 컬러링 도구로 색칠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튤립을 모티브로 한 타르트와 봄 샐러드, 비빔밥, 딸기 음료 등 상큼한 봄 메뉴도 에버랜드 곳곳에서 맛볼 수 있으며, 각 상품점에서는 튤립 헤어밴드, 꽃을 든 인형 등 봄 분위기와 어울리는 신상품 굿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한,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인 에버랜드 하늘정원길도 20일부터 개방되어,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누구나 은은한 매화 향기를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는 에버랜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사파리월드가 한층 더 와일드하게 새단장해 내달 초 돌아온다. 이번 튤립축제와 맞물려 오픈하는 사파리월드는 4월 1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파리월드는 동물 생태에 맞춘 환경으로 재구성됐다. 사바나 초원을 연상시키는 사자 구역, 포식자의 숲 콘셉트의 호랑이 구역, 북방 숲 느낌의 불곰 구역 등 맹수들의 실제 서식지를 바탕으로 각각의 방사장이 특색 있게 꾸며졌다. 이를 통해 사자, 호랑이, 불곰, 하이에나 등 8종의 맹수들을 더욱 현실감 있게 관찰할 수 있다.
환경 개선도 눈에 띈다. 폭포, 연못, 수목 등 동물 복지와 각 종의 특성을 고려한 요소들을 대폭 추가해 동물들이 더욱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행동 풍부화 시설도 강화해 생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탐험차량 역시 기존 트램에서 친환경 전기버스로 교체됐다. 각각 사자, 호랑이, 반달곰을 테마로 래핑됐으며, 소음과 진동을 줄여 쾌적한 환경에서 약 15분간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대기 동선에는 에버랜드 명예 주키퍼 신수성 작가의 동물 그림과 실제 크기의 동물 그래픽이 전시된다. 굿즈샵에서는 맹수 봉제 인형, 사파리버스 장난감 등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돼, 방문객이 사파리월드의 테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올해 에버랜드에서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세계적 수준의 공연들도 새롭게 선보인다.
4월 1일 포시즌스가든에서 시작되는 야간 메인 공연 ‘빛의 수호자들’은 에버랜드의 멀티미디어쇼 노하우가 집약된 행사다. 국내외 최정상의 연출진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국가 행사 연출을 맡아온 양정웅 감독이 총연출을 담당한다. 가수 십센치 권정열, 배우 이상윤, 체코 프라하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등이 음악과 나레이션에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에는 대형 드론을 활용한 색다른 캐릭터 연출, 신비로운 가든 라이팅, 수천 발의 불꽃, 영상, 음악,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매일 밤 펼쳐진다.
스팀펑크 콘셉트로 재해석한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프렌즈의 모험이 약 20분간 이어지고, 입체 영상과 함께 오랜만에 멀티미디어쇼에 등장한 캐릭터 배우들이 관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내 1000석 규모의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국내 유일의 월드클래스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가 4월 1일부터 하루 2회씩 무대에 오른다. 캐나다의 글로벌 서커스 제작사 엘로와즈와 협업해 태양의 서커스 출신 연출진과 예술대학 출신 아티스트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공연은 주인공 ‘이엘’이 신비로운 고니와 정령과 함께 마법 세계로 떠나는 이야기를 따라 곡예, 아크로바틱, 댄스, 영상, 음악,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다. 컨토션, 에어리얼 폴, 러시안 스윙 등 7가지 서커스 장르가 약 40분간 펼쳐져, 관람객에게 색다른 감동과 전율을 전달한다.
기술적 완성도도 높였다. 4K 해상도의 파나소닉 프로젝터로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하고, 하늘을 나는 고니 인형과 움직이는 배 등 무대 장치도 강화해 공연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서커스 공연 오픈을 기념해 4월에는 캐나다 대표 항공사 에어캐나다와 함께 밴쿠버·토론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튤립축제는 120만송이 봄꽃이 가득한 화사한 정원은 물론 새로워진 사파리월드와 세계적 수준의 신규 공연들까지 봄의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에버랜드에서 봄날의 추억을 가득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