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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美 매사추세츠에서도 출점…미국 시장 영토 확장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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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美 매사추세츠에서도 출점…미국 시장 영토 확장 순조

이달 말 벨링엄에 오픈…2호점 맨스필드로
미국 매체 “6개 점포 부지 적극 검토 중”
버지니아 매장 열어…마이애미 1호점 임박
파리바게뜨가 미국 매사추세츠에 추가 출점한다. 최근 버지니아에서 신규 매장을 열고 플로리다 1호점 오픈도 임박한 가운데 북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파리바게뜨이미지 확대보기
파리바게뜨가 미국 매사추세츠에 추가 출점한다. 최근 버지니아에서 신규 매장을 열고 플로리다 1호점 오픈도 임박한 가운데 북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미국 매사추세츠에 추가 출점한다. 최근 버지니아에서 신규 매장을 열고 플로리다 1호점 오픈도 임박한 가운데 북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미국 매체 ‘What Now(왓 나우)’에 따르면 가맹점주 사니 부부는 이달 말 벨링엄(Bellingham) 하트퍼드 애비뉴 253번지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달 29일을 잠정 오픈일로 잡고 있으며, 이후 당국의 최종 점검과 승인 절차를 거쳐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2호점은 맨스필드(Mansfield)로 예정돼 있으며, 연말 문을 여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인 주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외에도 6개 점포를 수년에 걸쳐 순차 개점할 계획이다. 현재 보스턴 일대 부지를 검토 중이다.
현재 매사추세츠주에는 케임브리지 센트럴스퀘어와 퀸시 '디 애비(The Abby)'에 각각 한 곳씩 총 2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연내 2호점까지 들어서면 4곳으로 늘어나며, 8개점 확장 계획이 완성되면 주 내 총 10개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파리바게뜨의 북미 시장 공략은 매사추세츠에 그치지 않는다. 이달 초엔 버지니아주 헨리코 카운티에 리치먼드(Richmond) 지역 첫 매장이 문을 열었다.

리치먼드는 버지니아주의 주도(州都)이자 중부 버지니아의 중심 도시다. 기존 파리바게뜨 버지니아 매장은 워싱턴DC 통근권인 북부 버지니아에 집중돼 있었다.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알링턴(Arlington)·페어팩스(Fairfax)·헌던(Herndon)·리스버그(Leesburg)·스털링(Sterling) 등 고소득 교외 도시와 버지니아비치가 주요 거점이었으며, 주 중심부 리치먼드 일대는 공백으로 남아 있었다.

매장 개발은 리치먼드의 한국계 베테랑 사업가 제프 한(Jeff Han)이 맡았다. 한 대표는 약 18년간 주유소와 편의점에 상품을 공급하는 도매 유통업 전문가로 통한다. 제빵 경력은 없지만 검증된 가맹 모델을 찾아 새 사업에 뛰어들면서 파리바게뜨와 리치먼드 지역에 총 3개 매장을 순차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

한 대표는 리치먼드 지역 1호점 개점에 이어 올해 10월 2호점 오픈할 예정이다. 3호점 개점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기존 매장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추가 확장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이애미 1호점도 준비 중이다. 노스 마이애미 애비뉴(N. Miami Avenue) 2217번지 스트라타 와인우드(Strata Wynwood)에 입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당국의 가맹 사업에 대한 최종 허가 단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말 문을 열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마이애미 입성으로 플로리다 남부 시장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 세사르 파올리(Cesar Paoli) 마이애미점 점주는 “이번 1호점 이후 파인크레스트(Pinecrest)와 코럴 스프링스(Coral Springs)에 순차 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파리바게뜨는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이고 레드불(Red Bull)과 협업 경품 이벤트, PB리워즈 앱 회원을 대상으로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름 프로모션도 병행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미국 베이커리 카페 시장이 여전히 지역별로 분산돼 있어, 표준화된 운영 역량을 갖춘 브랜드에 기회가 크다"면서 "파리바게뜨는 북미를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글로벌 입지 강화를 지속해서 이어가 오는 2030년 전후로 1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