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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7.3% 늘어…백화점은 두 자릿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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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7.3% 늘어…백화점은 두 자릿수 성장

올해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이 백화점과 해외 유명브랜드(명품 포함)를 중심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산자원부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이 백화점과 해외 유명브랜드(명품 포함)를 중심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산자원부
올해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이 백화점과 해외 유명브랜드(명품 포함)를 중심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동향’에서 오프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온라인 매출이 8.1% 증가해 전체 매출이 7.3% 늘었다고 밝혔다.

상반기 유통업계는 소비심리 개선과 외국인 관광객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백화점의 고공행진과 편의점의 회복, 온라인 유통의 안정적 성장이 이어진 반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는 부진을 겪었다.

같은 기간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 비중은 온라인 59.6%, 오프라인 40.4%로 집계됐다. 온라인 부문은 식품(11.0%)과 가전·전자 제품(11.5%)을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전년의 높은 증가율(14.4%)에 따른 기저효과로 성장 폭은 다소 축소됐다.
오프라인에서는 백화점(20.1%)과 편의점(3.7%) 매출이 늘어난 반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매출은 각각 7.3%, 6.6% 감소했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지난해 7월 이후 1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백화점의 경우 올해 1월 13.4%, 2월 25.6%, 3월 14.7%, 4월 21.7%, 5월 24.5%, 6월 22.2% 등 상반기 내내 두 자릿수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는 주력인 식품 매출 부진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대형마트는 2024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매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준대규모점포도 2025년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소비심리 회복에 따라 가전·문화(9.7% 증가), 패션·잡화(8.2% 증가), 식품(5.0% 증가), 생활·가정(6.3% 증가) 등 전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해외 유명브랜드 매출은 30.8% 늘며 두드러진 증가세를 나타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