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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美 아마존 랭킹도 견조…톱100 제품 두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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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美 아마존 랭킹도 견조…톱100 제품 두 자릿수

100위 안에 14개…기초와 헤어·바디 카테고리 합산 기준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2.0 英 스킨케어 베스트셀러 1위
에이피알(APR)의 10개 넘는 제품이 이달 집계된 미국 아마존 톱100 내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와 비교해 숫자가 늘며 안정적인 지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2.0 모습. 사진=에이피알이미지 확대보기
에이피알(APR)의 10개 넘는 제품이 이달 집계된 미국 아마존 톱100 내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와 비교해 숫자가 늘며 안정적인 지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2.0 모습.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의 10개 넘는 제품이 이달 집계된 미국 아마존 톱100 내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와 비교해 숫자가 늘며 안정적인 지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아마존 기초와 헤어·바디 카테고리 톱100에 오른 에이피알 제품 수는 지난 10일 기준 14개로, 올해 1월(6~7개) 대비 늘었다.

특히, 기초 전체에선 2위를 차지한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2.0’을 포함해 7개 제품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기초 카테고리 톱100 내 한국 화장품 가운데 35%가 에이피알 제품이었다. 또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2.0은 아마존 뷰티 베스트셀러 카테고리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국 아마존 뷰티 전체 베스트셀러 톱100 내 에이피알 제품은 7개를 기록했다. 독일에서는 뷰티 전체 베스트셀러 3개, 스킨케어 베스트셀러 5개가 각각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에서는 뷰티 전체 베스트셀러 5개, 스킨케어 베스트셀러 12개로 카테고리를 좁힐수록 더 많은 제품이 랭크됐다. 이탈리아에서도 뷰티 전체 베스트셀러 6개, 스킨케어 베스트셀러 9개를 기록했으며, 네덜란드는 뷰티 전체 베스트셀러와 스킨케어 베스트셀러 모두 6개로 집계됐다.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발표한 2분기(4~6월) 실적에서 유럽 매출은 1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0% 늘었는데, 온라인 채널 입점 확대가 배경으로 꼽힌다.

인기는 다른 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이피알 메디큐브는 지난달 틱톡숍 미국 전체 매출 기준 1위를 4개월 연속 지켰다. 매출은 2113만달러로 전월 대비 7.5% 줄었지만, 프로모션이 끝나며 나타난 정상화로 풀이된다. 프로모션 시작 전인 5월과 비교하면 오히려 매출이 11% 높은 수준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PDRN 밤 성장세가 37% 둔화한 대신 리얼에이지세트(196만달러), NAD+ EGF 세럼(156만달러) 등 신제품이 판매를 뒷받침하며 상위 판매 목록에 여러 제품이 동시에 이름을 올려 특정 히트상품에 대한 의존도도 낮아졌다.

한편, 에이피알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1조 3609억원과 영업이익 342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9.2%, 150.4%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2588억원으로 122.6%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3655억원의 93.8%에 해당한다. 지난해 연간 실적까지 불과 227억원을 남겨 두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에이피알의 올해 연간(2026년 12월 결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3조434억원, 영업이익은 7579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99.3%, 107.4% 늘어난 수치다. 증권사별 전망치는 최고 매출 3조2540억원·영업이익 8210억원에서 최저 매출 2조7140억원·영업이익 6760억원까지 폭을 이루고 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