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올여름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대구 지역 주민, 야외 근로자, 취약계층 등을 위해 '대구 지역 폭염 대응 생수 나눔 및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오는 20일까지 대구 시내 주요 거점 4곳을 순회하며 현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차가운 생수를 나눠주고, 고성능 냉방 시설을 갖춘 심신회복차량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운영은 하루 중 폭염이 가장 심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11일에는 감삼동 서남시장 입구에서 시작해 △13일 대실역 앞 소공원 △18일 범물동 아파트 일대 △20일 두류공원 내 쉼터 등 유동 인구가 많고 폭염 취약계층이 주로 머무는 지역을 찾아 이동한다.
서남시장 상인 A씨는 “올여름은 시장 바닥에 서 있기조차 힘들 만큼 더워서 손님도 줄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현장에서 시원한 생수를 나눠주고 쉴 공간까지 마련해주니 갈증도 풀리고 다시 일할 힘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현장 지원은 희망브리지와 오랜 기간 공동으로 활동해 온 대구시민구조봉사단, 대구시 각 구청이 함께 힘을 모았다. 각 구청은 거점 장소 협조 및 홍보를 담당하고, 대구시민구조봉사단은 현장에서 생수 배부와 심신회복차량 운용을 맡아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친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대구와 인근 양산 등 영남 지역은 올여름 122년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극한 폭염에 특히 취약하다”며 “폭염이 재난 취약계층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 위협하는 만큼, 현장에서 수요에 맞춰 생수 배부와 냉방 쉼터 운영 등 구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