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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거제 수해 복구 현장에 ‘자원봉사자 키트’ 1200세트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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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거제 수해 복구 현장에 ‘자원봉사자 키트’ 1200세트 긴급 지원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수해 복구에 투입될 자원봉사자를 위한 자원봉사자키트 1천200세트를 경남 거제시에 지원했다.  사진=희망브리지이미지 확대보기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수해 복구에 투입될 자원봉사자를 위한 자원봉사자키트 1천200세트를 경남 거제시에 지원했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의 신속한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200세트의 ‘자원봉사자 키트’를 현장 자원봉사자들에게 긴급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17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거제지역 복구 현장에 대규모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됨에 따라, 봉사자들의 안전한 활동과 보다 빠른 복구 작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브리지가 제공한 자원봉사자 키트는 각 현장의 상황에 맞게 필수 장비를 맞춤형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키트에는 우의, 정글모, 마스크, 안전 장화, 작업용 장갑, 쿨타올 등 총 12종의 실무형 물품이 들어 있어, 안전관리와 오염물 제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직후 기록적인 폭염과 진흙, 토사 등 열악한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는 복구 현장에서 이번 키트는 봉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 효율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 복구 인력을 총괄하는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최혜선 사무국장은 “수해 현장에서는 장화, 장갑, 수건 등 기본 안전 장비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희망브리지에서 적기에 키트를 지원해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차로 몇 시간을 달려온 자원봉사자분들이 별도의 준비 없이 곧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해 복구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최 사무국장은 “매일 약 500명의 봉사자가 투입돼 가재도구 정리와 토사 제거에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침수 가구가 많아 복구 완료까지는 여전히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며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과 관심이 이재민들의 희망이자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희망브리지 김희윤 구호모금국장도 “폭염과 토사 등 어려운 현장에서도 묵묵히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안전과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희망브리지는 거제시를 비롯해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현장의 어려움과 부족한 자원을 미리 파악해 필요한 구호 물품과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공식 누리집과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 온라인 모금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ARS 전화나 문자 기부도 가능하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