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국·호주로 가는 워커힐 김치, 수출 1년 만에 82톤

글로벌이코노믹

미국·호주로 가는 워커힐 김치, 수출 1년 만에 82톤

지난해 9월 미국 서부 첫 진출…올해 연간 100톤 목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김치 ‘수펙스(SUPEX) 김치’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미지 확대보기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김치 ‘수펙스(SUPEX) 김치’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김치 해외 누적 수출량이 미국 진출 약 1년 만에 82톤을 기록했다.

워커힐은 지난해 9월 약 7톤 규모의 ‘워커힐호텔 김치’를 미국 서부에 처음 수출한 뒤 올해 2월 미국 전역, 3월 호주로 판매 지역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워커힐은 한국무역협회(KITA) 자료를 근거로 당시 수출이 호텔업계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수출 제품도 늘렸다. 지난 7월에는 ‘수펙스(SUPEX) 김치’ 배추김치·갓김치·파김치 3종 약 1톤을 미국에 처음 공급했다. 올해 8월 기준 해외 누적 수출량은 약 82톤으로, 연간 목표는 100톤이다.

워커힐은 1989년 김치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원재료 선정부터 절임, 양념, 숙성까지 생산 과정을 관리해왔다. 호텔 셰프가 제조 과정과 맛을 점검하고 자체 기준에 따라 원재료를 선정한다.
수출 지역의 유통·통관 환경에 맞춰 제품도 조정했다. 미국 수출 제품에는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효 가스를 배출하고 외부 공기 유입을 줄이는 기능성 밸브를 적용했다. 수펙스 김치는 현지 통관 환경을 고려해 한우 양지 육수 대신 버섯과 채소를 활용한 육수를 사용했다.

워커힐은 기존 유통망을 기반으로 미국 내 판매 지역과 채널을 확대하고, 향후 동남아시아와 중동으로 수출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지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i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