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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위해 에콰도르에 40㎞ 하수관로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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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위해 에콰도르에 40㎞ 하수관로 완공

하루 2만t 처리시설 구축…지역 주민 약 19만명 이용 전망
한솔제지 환경사업본부가 구축한 하수관로 위에 보행통로를 조성한 모습. 사진=한솔홀딩스이미지 확대보기
한솔제지 환경사업본부가 구축한 하수관로 위에 보행통로를 조성한 모습. 사진=한솔홀딩스

한솔제지가 에콰도르 산토도밍고 지역에서 진행한 하수처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마무리했다.

한솔제지는 국내 제지업계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백판지 등 산업용지와 인쇄용지, 특수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본업인 제지산업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에콰도를 비롯한 해외 환경 인프라(수처리와 플랜트)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한솔홀딩스로 지분율은 30.49%다. 지난해 매출 2조 2900억 원, 영업이익 499억 원을 올렸다.

한솔제지는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추진된 에콰도르 환경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조성한 정책기금이다.

한솔제지 최근 3년 간 매출액(파란색)과 영업이익(주황색) 추이. 사진=구글 제미나이 생성 이미지이미지 확대보기
한솔제지 최근 3년 간 매출액(파란색)과 영업이익(주황색) 추이. 사진=구글 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한솔제지는 2017년부터 기존 하수처리 인프라가 부족해 생활하수와 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던 산토도밍고 지역에서 하수관로와 처리시설 구축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40㎞ 규모의 하수관로와 하루 2만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했다. 회사는 시설 가동으로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원을 줄이고 약 19만 명의 지역 주민이 개선된 하수처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솔제지는 이외에도 니카라과 후이갈파 정수장과 아제르바이잔 하수처리장, 인도네시아 바탐 하수사업 등 해외 수처리 사업을 수행해왔다. 국내에서는 평택에코센터와 김포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등 환경 인프라 사업에 참여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다양한 현지 여건 속에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마무리했다”며 “축적한 기술과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환경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i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