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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 간식에 소노펫 ‘펫캉스’까지…풀무원, 반려견 시장 공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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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 간식에 소노펫 ‘펫캉스’까지…풀무원, 반려견 시장 공략 (종합)

소노펫 투숙객에 사료·간식 제공
아미오 매출 35%↑…노령견 제품 확대
유기견 사료 지원·헌혈견 후원 병행
풀무원이 소노펫 협업으로 아미오 제품 체험 기회를 늘린다. 사진은 소노펫 내에 마련된 풀무원아미오 포토존 전경. 사진=풀무원이미지 확대보기
풀무원이 소노펫 협업으로 아미오 제품 체험 기회를 늘린다. 사진은 소노펫 내에 마련된 풀무원아미오 포토존 전경. 사진=풀무원
풀무원의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가 반려동물 동반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와 손잡고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 펫푸드를 총괄CEO 직속 신성장 사업으로 재편하고 노령견용 간식을 출시한 데 이어, 소노펫 투숙객을 대상으로 사료와 간식을 알리고 유기견·헌혈견 지원도 병행한다.

풀무원은 소노펫클럽앤리조트와 반려견을 위한 캠페인 ‘바른 먹거리, 바른 즐거움’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원 홍천군 소노펫을 찾는 반려견과 보호자에게 아미오 제품을 제공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캠페인 기간 소노펫 투숙객에게는 체크인 시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키트는 ‘채소쏙쏙 두부봉’과 건강 기능성 제품군 ‘건강담은’의 사료 샘플로 구성했다. 보호자가 반려견에게 간식과 사료를 직접 먹여볼 수 있도록 했다.
‘바른 먹거리, 바른 즐거움’ 캠페인에 제공되는 풀무원아미오 대표 제품. 사진=풀무원이미지 확대보기
‘바른 먹거리, 바른 즐거움’ 캠페인에 제공되는 풀무원아미오 대표 제품. 사진=풀무원

리조트 식음료 매장 ‘띵킹독’에서는 강아지 전용 음료인 멍푸치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아미오 두부과자를 증정한다. 리조트 안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미오 포토존도 마련했다.
유기견 지원도 진행한다. 풀무원아미오는 소노펫이 임시보호 중인 유기견에게 정기적으로 사료를 공급하고, 입양이 확정되면 아미오 입양 키트를 제공한다. 오는 11월에는 풀무원과 소노펫,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가 함께 헌혈견을 위한 ‘헌혈 영웅견 힐링스테이’를 개최할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확산에 따라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캉스’ 수요가 늘어난 점에 주목하여, 양사는 반려 가족에게 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자는 데 뜻을 모아 협업하게 됐다”라며 “양사는 ‘펫 ESG’를 실천하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까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올해 초 총괄CEO 직속 ‘미래사업부문 신성장 SBU(Strategic Business Unit)’를 신설하고 펫푸드를 주요 육성 사업으로 선정했다. 회사에 따르면 아미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기존 제품군을 정비해왔으며,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미오는 ‘자연담은’과 ‘건강담은’ 제품군을 운영한다. 자연담은은 두부와 달걀, 동물복지 닭고기 등을 활용한 제품이다. 건강담은에는 특허 유산균과 흰목이버섯효소추출물 등 기능성 원료를 적용했다. 원료를 강조한 제품과 건강 관리 목적의 제품으로 나눠 사료와 간식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아미오 ‘건강담은 Soft 현미간식’ 2종(현미스틱, 현미트릿). 사진=풀무원이미지 확대보기
풀무원아미오 ‘건강담은 Soft 현미간식’ 2종(현미스틱, 현미트릿). 사진=풀무원

지난 8월에는 7세 이상 반려견을 위한 ‘건강담은 Soft 현미간식’ 2종을 출시했다. 펫푸드 사업을 신성장 사업으로 재편한 이후 첫 신제품이다. 기존 ‘건강담은식단 시니어스페셜케어’에 간식을 추가하며 노령견 제품군을 넓혔다.
두 제품에는 현미와 코엔자임Q10을 넣고 노령견이 씹기 쉽도록 부드럽게 만들었다. ‘Soft 현미스틱’은 활동량이 줄어 체중 조절이 필요한 노령견을, ‘Soft 현미트릿’은 활력과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노령견을 고려한 제품이다. 풀무원은 노령견용 제품을 추가하고 반려견의 생애주기에 맞춘 펫푸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헌혈견 후원도 올해 초부터 이어왔다. 풀무원은 지난 3월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와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및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년간 현금과 현물로 총 2억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소노펫 협업에서는 헌혈센터와 함께 리조트 행사를 준비하며 후원 활동을 이어간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