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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분석] 한국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지배체제 굳혀가…동생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도 호실적으로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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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분석] 한국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지배체제 굳혀가…동생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도 호실적으로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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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HK콜마그룹은 2019년 8월 윤동한 회장이 사퇴한 이후 윤 회장의 장남인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 체제의 지배구조가 굳혀져 가는 모습입니다.

이와 함께 윤 전 회장의 장녀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사장도 회사내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회장은 퇴임 이후 장남인 윤상현 씨에게 한국콜마 부회장을, 두살 아래인 윤여원 씨에게 콜마비앤에이치 사장을 맡겨 그룹을 이끌게 했습니다.

한국콜마는 윤 전 회장의 퇴임 후인 2019년 10월 윤상현 총괄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2세 경영승계에 속도를 높였습니다.
윤상현 부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스쿨오브이코노믹,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습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09년 한국콜마에 상무로 합류했습니다.

윤상현 부회장은 윤 전 회장 퇴임 후 총괄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한국콜마 경영 전면에 나섰고 지주회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확고한 승계 구도를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회장의 장녀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사장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소재를 개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납품하는 코스닥 상장사입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자회사로 한국콜마(지분 27.14%), 콜마비앤에이치(46.07%), 파마사이언스코리아(50.0%), 콜마스크(50.45%), HK바이오이노베이션(57.0%), 보스톤특허기술사업화전문투자조합(45.77%), 플래닛147(100%), HK인텔렉트(100%) 등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콜마는 자회사인 HK이노엔을 지난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켰습니다. 한국콜마는 지난달 26일 현재 지분 42.16%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입니다.

한국콜마는 이와 함께 자회사로 콜마 코스메틱스(지분 100%), Seokoh(100%), CSR 코스메틱 솔루션즈(100%) 등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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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윤상현 부회장…일본 콜마도 지분 7.20% 보유


한국콜마홀딩스의 올해 6월말 기준 최대주주는 윤상현 부회장으로 지분 29.21%(542만6475주)를 갖고 있습니다.

윤상현 부회장은 2019년말 부친인 윤동한 전 회장의 지분 일부를 증여 받아 지분을 2018년말 17.43%(312만6475주)에서 지분 31.43%(563만7930주)로 늘어나 한국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2020년 2월 윤 전 회장의 지분 증여의 일부가 취소되면서 윤상현 부회장의 한국콜마홀딩스 지분은 29.21%에 머물러 있습니다.

윤동한 전 회장은 장녀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에게도 한국콜마홀딩스의 지분을 증여했습니다.

윤여원 대표의 한국콜마홀딩스 지분은 2018년말 지분 0.06%(1만주)에서 지분 6.96%(129만3000주)로 늘었습니다. 윤 전 회장은 윤여원 대표의 남편인 이현수 씨에게도 지난해 2.90%(53만8170주)를 증여했습니다.

윤 전 회장의 부인인 김성애 씨는 지분 0.14%(2만6167주)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일본 콜마(NIHON KOLMAR)는 지분 7.20%(133만7463주)를 갖고 있습니다. 왓슨홀딩스는 지분 6.41%(119만30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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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 한국콜마홀딩스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 유지…윤상현 부회장 수년째 등기임원


한국콜마홀딩스의 올해 6월말 기준 등기임원은 사내이사로 김병묵 사장, 윤상현 부회장, 전강진 부사장, 정성호 상무가 등재되어 있습니다. 김현준 기타 비상무이사도 등기임원입니다.

한국콜마홀딩스 사외이사에는 남동국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오세인 전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사외이사 2명에게 1인당 평균 165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국콜마홀딩스의 이사회 활동을 보면 올해 상반기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모두가 100% 출석률에 100% 찬성률을 보였습니다. 지난해에는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들은 출석한 이사회에서 모두 100%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