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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 셀트리온 탄생?]⑲ 지주사 합병 주총 D-1일, 합병후 서정진 명예회장 지분은 얼마가 될까?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0.14%p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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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 셀트리온 탄생?]⑲ 지주사 합병 주총 D-1일, 합병후 서정진 명예회장 지분은 얼마가 될까?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0.14%p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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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의 3개사 합병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들 3개사의 합병이 의결되면 서정진 명예회장의 바꿔질 셀트리온홀딩스의 지분과 주식수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셀트리온홀딩스의 지분 95.51%를 갖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지분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서 명예회장은 지난 3월말 셀트리온스킨큐어의 지분 70.23%를 갖고 있었으나 6월말 지분을 68.93%로 낮췄습니다. 서 명예회장은 7월 26일 현재 지분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 명예회장이 이들 3개사의 합병에 필요한 주식 총수의 3분의 2 이상 지분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번 주주총회에서 합병 의결은 원안대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3개사의 합병은 최초안에서는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에 대해 1 대 0.5159638 대 0.0254854의 비율이 적용됐습니다.

그러나 8월 20일을 평가기준일로 주식을 평가해 이들 3개사의 합병비율은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에 대해 1 대 0.4968534 대 0.0251667의 비율로 변경됐습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처리되면 서 명예회장의 통합후 셀트리온홀딩스 지분율이 95.65%가 된다고 공시했습니다.

올해 6월말 기준 셀트리온홀딩스의 총 주식수는 30만4659주,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36만9188주, 셀트리온스킨큐어 179만8931주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들 3개사의 주식수에서 각각의 합병비율대로 곱하고 자사주 등의 변수를 감안하면 최종 주식수가 52만8614주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 명예회장은 7월 26일을 기준으로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95.51%(29만980주),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지분 100%(36만9188주), 셀트리온스킨큐어 지분 68.93%(124만81주)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서 명예회장이 갖고 있는 주식 수를 합병비율로 곱하면 셀트리온홀딩스는 그대로인 29만980주,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주식이 셀트리온홀딩스 주식 18만3432주, 셀트리온스킨큐어 주식이 셀트리온홀딩스 주식 3만1208주로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 명예회장은 이들 3개사 합병으로 셀트리온홀딩스 주식 50만5620주를 갖게 되고 합병 후 서 명예회장의 지분은 셀트리온홀딩스 총 주식 약 52만8614주의 95.65%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 명예회장은 합병 전 셀트리온홀딩스의 지분이 95.51%였으나 합병 후에는 지분이 95.65%로 0.14%포인트 지분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갖고 있던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분 가치 1조원 상당을 셀트리온홀딩스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됐습니다.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의 합병 과정에서 서정진 명예회장이 최대 수혜자가 된다는 지적도 이같은 지분변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