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에 1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7일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 서울 염창동 본사에서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1억 원 상당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대책의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은 혹독한 겨울을 맞아야 하는 코로나19 위기가정에 의약품, 식료품, 생필품, 보건용품 등이 담긴 키트를 전달하는 후원 활동이다.
이번 대웅제약의 후원 물품은 건강기능식품 대웅비타C, 일반의약품 감기약 씨콜드코프정·씨콜드노즈정 등이다. 해당 물품은 기아대책의 따뜻한 희망상자에 담겨 한부모·조손가정 등 2만여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들 것이라고 생각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에 근거해 소외계층에 대한 공감과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앞서 지난 3월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상자 캠페인에 동참해 8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 겨울철 캠페인에도 동참,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