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외화예금 360억달러…23억달러 감소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한국은행은 2012년 12월말 기준으로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360.3억달러로 전월말 383.8억달러에 비해 23.5억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338.7억달러,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94.0%)이 전월말(363.2억달러)대비 24.5억달러 감소했으나, 외은지점(21.6억달러, 6.0%)은 전월말(20.6억달러)에 비해 1.0억달러 증가했다.
기업예금(320.4억달러, 88.9%)은 23.4억달러 감소, 개인예금(39.9억달러, 11.1%)은 전월말 수준을 유지(0.1억달러 감소)했다.

기업예금의 감소는 수입대금 결제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통화별로는 미달러화(296.8억달러, 82.4%) 및 엔화예금(19.5억달러, 5.4%)이 각각 20.0억달러, 4.0억달러 감소했으나, 유로화예금(34.0억달러, 9.4%)은 0.1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