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 23일 이마트24와 데이터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사 데이터 교류와 분석 ▲빅데이터 기반 공동 리서치와 데이터 판매 ▲삼성카드 ‘LINK파트너’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올해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인 ‘LINK 파트너’를 오픈했다. 삼성카드는 이마트24를 비롯해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을 추진하는 등 이른바 ‘데이터 동맹’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카드를 비롯해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그룹 각 계열사의 금융상품과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제휴는 PLCC보다 확장된 국내 최초 PLFP(Private Label Financial Package) 개념으로 단순 상품 제휴를 넘어 양사 간 금융서비스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카드와 LG유플러스는 ▲유샵 전용 제휴카드 ‘U+Family 하나카드(가칭, 다음달 3일 출시 예정)’ 출시 ▲’유샵 전용 제휴팩’에 ‘하나머니’ 제휴처를 신규로 추가해 제휴 혜택은 물론 고객의 제휴처 선택권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카드는 2015년 이마트를 시작으로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쏘카, 무신사, 네이버 등 13개 기업과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고객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어 가동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맹점수수료 인하와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으로 전통적인 사업모델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워지면서 데이터 동맹 등 새로운 수익구조 발굴을 계속해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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