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주 적금 최고 연 2.20% 금리 제공…우대금리 혜택도 강화
세이프박스 금리 연 1%로, 저금통은 연 3.00% 금리 제공
세이프박스 금리 연 1%로, 저금통은 연 3.00% 금리 제공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사진=카카오뱅크]](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11208093657074689d71c7606b2112162170.jpg)
8일 카카오뱅크가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바뀐 금리는 이날 신규 가입부터 적용한다. 이 중 정기예금은 0.2%포인트에서 0.4%포인트 인상했다. 만기 1년 기준 정기 예금 금리는 0.3%포인트 인상한 연 1.8%이며, 자유적금은 연 1.6%에서 연 1.9%로 인상했다.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신청시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적용시 1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연 2.1%에 달한다.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폭을 넓히고 있다. 3년 만기 정기예금은 0.4%포인트 인상한 2% 금리 제공 중이다.
1년 이상의 자유 적금의 금리는 0.3%포인트 인상했다.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자동 이체 납입 시 우대금리 0.2%포인트를 포함한 2.3% 금리를 제공 중이다. 26주 적금은 0.2%포인트 인상했으며, 26주 동안 자동 이체 성공 시 0.5%포인트 우대 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2.2%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밖에 계좌 속 잔돈을 모아 최대 10만 원까지 자동 저축해주는 ‘저금통’ 기능은 기존 연 2%에서 1%포인트 인상한 연 3%의 금리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수신 금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