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담대 1조원 돌파 기념 고정금리 인하

케이뱅크가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의 누적 취급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정금리형 혼합금리(이하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 인하에 나선다.

14일부터 아담대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는 전 고객에 대해 연 0.50%포인트 낮춘다. 인하된 금리는 총 한도 1000억원까지 우선 적용되며 조건 없이 우대금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에 케이뱅크는 고정금리 상품의 최저 금리를 연 4.00%에서 연 3.50%(14일 기준)로 낮췄다. 은행연합회 공시 기준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담보 대출 고정금리 상품의 최저금리가 연 3.7~4% 이상인 점을 감안시, 케이뱅크의 아담대 고정금리는 연 0.2~0.5% 포인트 가량 낮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을 느끼는 기존 대출자의 '고정금리 갈아타기' 수요에 맞춰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한다는 취지로 이번 인하조치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