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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세계은행과 상호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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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세계은행과 상호 협력 방안 논의

기보는 세계은행에 기술평가 노하우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기술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기보는 세계은행에 기술평가 노하우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세계은행(World Bank) 서울금융혁신센터 방문단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 노하우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새로 부임한 스튜어트 이코나(Stuart Yikona)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장이 기보의 기술평가와 기술금융 기법을 이해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부산에 위치한 기보 본사를 방문하면서 진행됐다.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에 자금을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관으로, 서울금융혁신센터는 동남아 및 태평양지역 국가에 대한 금융혁신 정책과 지식공유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2012년 6월 인천 송도에 설립돼 운영 중이다.

기보는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유 기술평가시스템인 KTRS (Kibo Technology Rating System)의 구성 원리, 모형별 구조 등을 설명하고, 평가시스템의 해외전파 사례를 설명했다.

중소기업 금융지원 제도에 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기보의 기술금융기법을 아시아 및 태평양국가에 적용가능한지 검토하기로 했다.

이종배 기보 전무이사는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 전파되고 있다”면서, “이번 세계은행과 협의를 통해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전 세계 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