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2018년에 지원한 기업과 지원 사실이 없는 기업(이하 일반기업)을 비교해 성과분석을 진행했으며, 경영성과 변화 수준을 총자산 규모, 업력, 업종 등이 유사한 기업과 비교하는 성향점수매칭법(Propensity Score Matching, PSM)을 사용해 분석의 객관성을 제고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보 지원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지원 첫해는 일반기업에 비해 약 4.6%p,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경영 위기에 직면한 2020년(지원 2년 후)에는 약 7.0%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일자리 창출은 2020년 기준으로 보증금액 1억원당 약 0.8명의 고용이 증가했으며, 특히 지식재산(IP) 인수보증과 기술이전 지원기업은 기업당 1.6명, 보증연계투자 지원기업은 기업당 13.1명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연구개발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이 신규 고용 창출 규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기술보증, 보증연계투자, 기술이전 등 주요 사업의 지원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판별되었으며, 앞으로도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맞춤형 지원 제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과 고용 창출,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기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