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은행은 부산시, 신라대 등과 '신나는 신라머니'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바우처 앱을 통해 장학금 및 포상금 등을 디지털화폐로 학생에게 지원한다.
부산은행 디지털바우처 앱으로 학교와 총학생회에서 지정한 전용 가맹점에서 QR간편 결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신나는 신라머니를 사용할 수 있는 지정 가맹점은 13곳이다.
부산은행은 신나는 신라머니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경품 추첨 이벤트를 병행하고, 앞으로 학교·학생 등과의 소통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김상환 디지털신사업팀장은 "본격적인 '신나는 신라머니' 유통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서 고도화된 디지털화폐를 발행·유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