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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영 담비 대표 "낮은 금리 안내, 서민 가계에 도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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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영 담비 대표 "낮은 금리 안내, 서민 가계에 도움되겠다"

하반기 우수 중개업소 매칭 서비스 진행
5대 시중은행 입점 추진 등 꼼꼼한 대출 매칭 서비스 제공 계획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은 2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은 2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담대 금리 0.1%라도 아낄 수 있는 열린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은 2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은영 담비 대표는 '주담대 시장의 전망과 담비 플랫폼의 역할 및 기대'를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17년간 주택담보대출 분야에 매진한 주은영 대표는 지난해 '담비' 플랫폼 정식 출시와 함께 주담대 시장의 선진화 및 디지털화에 힘써왔다.

주은영 대표는 먼저 △역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새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대출 규제 방향 △가계 및 주택담보대출 전망 추이 △주담대 시장의 혁신과 변화 등 국내외 시장 동향과 추이를 소개했다.

또한, 향후 확장해 나갈 담보대출 비교 외에도 국내 최초의 소비자 맞춤형 부동산 전문 금융 큐레이션과 함께 집(부동산)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비전과 로드맵을 밝혔다.

주은영 대표는 실제 가계 대출에서 주담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56%나 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내 집 마련, 이사 등 부동산 활동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최근 물가상승률이 5%를 웃돌면서 연말 기준금리가 3%까지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금리 비교가 더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향후 대출금리가 7~8%까지 간다면 금융회사별로 1%포인트 격차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더 꼼꼼하게 대출금리를 비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하는 주은영 담비 대표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미지 확대보기
발표하는 주은영 담비 대표 [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재 담비는 지방은행 및 저축은행 보험사 등 16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비대면 앱으로 대출을 신청하거나 전속 대출상담사를 매칭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소비자들이 비대면보다는 대면방식을 훨씬 선호하기 때문에 고객 니즈에 맞춰 당분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향후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의 임접도 추진하고 있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꼼꼼한 대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담비는 다른 대출 앱과의 차별화를 위해 하반기 우수 중개업소 매칭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테스트를 마쳤으며 서울 외곽의 일부 지역에 대해 먼저 서비스를 시행하고, 내년부터 본격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전국 우수 부동산중개업소 2만여 곳의 제휴를 통해 우수부동산 소개, 매물 검색, 내게 맞는 부동산 추천까지 제공하며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는 "첨단화가 더뎠던 담보대출 시장에서 담비가 혁신해 나갈 서비스 경쟁력이 서민 가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담보대출 소비자들이 담비 플랫폼 안에서 모든 서비스를 간편히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기술적 고도화를 거듭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 주은영 대표는 KB국민은행 대출성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업체인 '베스트엘씨'를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융합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