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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 한은 부총재, 금융안정위원회 총회 참석···글로벌 금융안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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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 한은 부총재, 금융안정위원회 총회 참석···글로벌 금융안정 논의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 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 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오는 3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당초 FSB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지난 2019년 11월 파리에서 개최된 이후 줄곧 컨퍼런스콜로 회의를 대체해왔다. 이번 총회는 약 2년 반 만에 이뤄진 첫 대면 회의다.
FSB는 금융위기 예방 및 대처방안 연구, 국제금융시스템 안정성 강화에 대한 국제협력 등을 위해 독일연방은행 총재의 제의로 1999년에 설립된 금융안정포럼(FSF)에서 출발했다.

당초 G7 국가, 호주 등 12개 회원국 및 국제통화기금(IMF) 등 10개 국제기구로 구성됐지만, 2009년 우리나라를 비롯한 12개 국가 및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명칭을 개정했다.

이번 총회에는 의장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해 24개 회원국 금융당국(중앙은행, 재무부, 금융감독기관)과 국제결제은행(BIS), IMF 등 국제금융기구의 고위 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 총회에서 △글로벌 금융안정 상황 △암호자산 △코로나19 출구전략 및 상흔효과 △기후변화 관련 금융리스크 완화를 위한 FSB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