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FSB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지난 2019년 11월 파리에서 개최된 이후 줄곧 컨퍼런스콜로 회의를 대체해왔다. 이번 총회는 약 2년 반 만에 이뤄진 첫 대면 회의다.
당초 G7 국가, 호주 등 12개 회원국 및 국제통화기금(IMF) 등 10개 국제기구로 구성됐지만, 2009년 우리나라를 비롯한 12개 국가 및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명칭을 개정했다.
이번 총회에는 의장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해 24개 회원국 금융당국(중앙은행, 재무부, 금융감독기관)과 국제결제은행(BIS), IMF 등 국제금융기구의 고위 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 총회에서 △글로벌 금융안정 상황 △암호자산 △코로나19 출구전략 및 상흔효과 △기후변화 관련 금융리스크 완화를 위한 FSB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