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8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청년들의 자산형성지원을 위해 도입된 청년내일저축계좌 판매 창구 시범 운영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은 저소득 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신청기간의 첫날 하나은행 영업1부를 방문했다. 은행의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영업점을 직접 방문한 청년들로부터 이번 자산형성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보건복지부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목돈 마련과 든든한 사회 첫 출발에 하나은행이 보탬이 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만원 단위)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3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2022.7.11일 기준, 세전)까지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급여 및 주거래 이체 연 1.2%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보유 시 연 1.0% △마케팅 동의 연 0.5% △'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다.
또한, 하나은행은 다음달 5일까지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자격 대상 여부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내일저축계좌를 가입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본 심사 전에 미리 가입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